
-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보치아 남자 개인전 BC3 결승전에서 차해준 선수가 공을 조준하고 있다.
ⓒ 충북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반환점을 돈 '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목표했던 4위를 수성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45회 전국장애인체전 나흘 째인 3일 오후 4시 기준 충북은 전날보다 금 20·은 17·동 18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금 56·은 55·동 56 총 167개 메달, 총득점 8만938.8점으로 종합순위 4위를 지키고 있다.
이날 첫 메달은 육상 종목에서 나왔다.
남자 창던지기 F57에 출전한 하수학(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27.19를 기록하며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짜릿한 역전승도 나왔다.
성락준(㈜에코프로)·김성문(충북일반), 오태일(충북일반), 김초롱(충북장애인체육회)·정수효(충북일반), 함태영(충북일반) 선수로 구성된 팀은 남자 100m×4R T11~T13 계주 결승에서 53초48의 기록으로 2위 충남(53초94)을 0.46초 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초롱(충북장애인체육회)·정수효(충북일반) 선수는 100m, 400m,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들은 4일 열리는 200m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노리며 4관왕에 도전한다.
수영에서는 남자 자유형 400m S10에 출전한 박상민(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와 여자 자유형 400m S8에 출전한 이주은(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탁구 종목에서는 개인전 일정이 마무리되며 메달 소식이 잇따랐다.
여자 단식 CLASS 9에 출전한 김군해(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 단식 CLASS 8에서는 김형권(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금빛 승전보를 울렸다.
여자 단식 CLASS 10에 출전한 정진미(㈜에코프로)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단식 CLASS 6에서는 이종수(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은메달, 박홍규(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 단식 CLASS 7에서는 김영성(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보치아 종목에서는 남자 개인전 BC3에 출전한 차해준(숭덕학교) 선수가 감동의 은메달을 충북에 안겼다.
차 선수는 대진표를 받아든 당시 결승에까지 오를 것이라 짐작하지 못했다.
보치아 랭킹 8위인 차 선수는 16강에서 국가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경기 김준엽 선수를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어려운 싸움 끝에 차 선수는 김 선수를 3대2로 제압한 뒤 8강에서 '랭킹 1위' 강원 정호원 선수를 6대1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이후 부산에 3대2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볼링 남자 개인전 TPB9에 출전한 김창수(충북일반) 선수가 84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금빛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럭비의 인피니티 선수단이 8강에서 경북을 56대 18로 제압하고, 이어 펼쳐진 4강전에서도 부산을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은 대회 마지막날인 5일 결승전에서 충남과 우승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강태원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 공지 | [충청매일] 충북선수단 대회 첫날 ‘금빛 레이스’ | 2026-05-12 | hit101 |